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는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많이 회자되어 온 문구이지만 옮긴이에 따라 약간씩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3대 가곡집으로 불리는 청구영언, 해동가요, 가곡원류에 나오는 하여가와 단심가 내용의 원문을 모두 살펴봅니다.
목차
1. 이방원과 정몽주
2. 한국의 3대 가곡집
3. 하여가와 단심가 원문
1. 이방원과 정몽주
이방원과 정몽주는 고려 말 조선의 건국과 관련된 인물로 서로 대립하다가 이방원에게 정몽주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방원은 태조 이성계의 5남으로 1367년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영민하고 용맹하여 이성계의 총애를 받아 왔습니다. 1388년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통해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하자 이방원은 태자로 책봉됩니다. 1398년 이성계가 사망하면서 이방원은 형제들과 왕위 계승을 놓고 쟁탈전을 벌였고, 결국 이방원은 1398년의 제1차 왕자의 난과 1400년의 제2차 왕자의 난으로 정적을 제거하는 등 골육상쟁 끝에 왕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정몽주는 고려 말의 문신으로 1337년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학문에 뛰어났고 1374년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고려의 개혁을 위해 노력하였고 1388년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통해 고려를 멸망시키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척준경과 함께 삼봉 정도전을 찾아가 이성계의 회군을 만류했습니다. 하지만 이성계는 정몽주와 정도전을 의심하여 1392년 정몽주를 선죽교에서 암살했습니다.
2. 한국의 3대 가곡집
청구영언, 해동가요, 가곡원류는 조선 시대에 편찬된 것으로 한국의 가곡 바이블입니다.
청구영언은 조선 후기의 문신 김천택이 1728년에 편찬한 가곡집입니다. 총 580수의 시조가 수록되어 있으며, 고려 말부터 조선 후기까지 애창되던 가곡의 노랫말을 모아 한글로 적은 책으로 유명 씨(有名氏) 작품은 앞에 무명 씨 작품은 뒤쪽에 실었습니다. 청구영언은 한국 최초의 가곡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가곡의 역사와 발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
해동가요는 조선 후기의 문신 김수장이 1755년에 편찬한 가곡집입니다. 총 568수의 시조가 수록되어 있으며, 청구영언에 수록된 시조를 비롯하여 김수장이 직접 지은 시조도 117수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해동가요는 청구영언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청구영언에서 빠진 작품들을 보완해 소개한 책입니다.
가곡원류는 조선 후기의 문신 박효관과 안민영이 1876년에 편찬한 가곡집입니다. 총 865수의 시조가 수록되어 있으며, 청구영언과 해동가요에 수록된 시조를 비롯하여 박효관과 안민영이 직접 지은 시조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가곡원류는 청구영언과 해동가요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되 청구영언과 해동가요에서 빠진 작품들을 보완해 소개한 도서입니다.
3. 하여가와 단심가 원문
※ 원문 이미지 변경은 절대 금합니다.
마무리
"고시조는 한국인의 정서와 사상을 잘 반영한 훌륭한 문학 장르입니다."
"고시조는 짧은 시이지만, 그 속에는 삶의 애환과 사랑, 자연에 대한 찬미 등이 잘 담겨 있습니다."
이상으로 하여가와 단심가의 원문을 한국의 3대 가곡집 청구영언, 해동가요, 가곡원류에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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